[2박 3일 여수여행, 1탄]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고! 여행에 술이 빠질 순 없지~!

안녕하세요 쪼롱지에요
저는 제 행복을 기록하는 공간에서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당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ㅂ'

2박 3일 여수여행,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고!
여행에 술이 빠질 순 없지~!

여름 휴가를 아끼고 아끼다가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나름 즉흥적으로 가게 된 여수!!!!

왜 하필 여수?!
일단 저는 여수를 가본 적이 없었기에
1. 여수밤바다 노래를 들으면서
2. 여수밤바다를 바라보면서
3. 여수밤바다 쏘주를 마시고 싶었거든요..ㅎㅎ

그렇게 2박 3일 일정으로 출발~~~~~~!!
KTX보다 비행기가 저렴하더라구요?


오전 9시 50분 비행기였는데
아침을 안먹고 나와서 배가 너무 고픈거에요ㅠㅠ
그래서 여수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기사님께 근처 맛있는 게장집 추천해달라고 했어요!


*여행 내내 택시로 이동했어요*

참고로 일요일이었는데
일요일 휴무인 식당이 많더라구요
혹시나 가고싶은 식당이 정해져있다면
휴무요일 꼭 확인하고 가세용

기사님께 추천받은 맛나게장 !!

저는 게장을 좋아하는 편이라
택시 타고 가는 내내 먹을 생각에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

그렇게 도착해서
대표 돌게장+갓고등어정식 2인분을 주문했어요!
왜 2인분이냐~? 혼자 2인분 먹은거 아니구
친구와 함께 왔습니당 ㅎㅎㅎ

주문한지 얼마 안돼서
음식이 후딱 차려졌어요~
엥 벌써 나와!? 라고 생각 될 정도로...

반찬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이에요
가격대비 푸짐하고 게장은 한번 리필가능한데
저희는 배불러서 리필은 안했어요~

아 그리고! 게장도 게장이지만
저 사진에 보이는 고등어조림도 아주 맛있어요!

여수 첫 스타트로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친 후,
유월드루지 테마파크로 이동!

여행 계획을 빡빡하게 잡진 않고
이거이거 하자~ 라고 틀만 잡고 갔는데
틀에 속해있는 루지랑 불꽃선상투어는
미리 세트로 저렴하게 온라인 구매했어요!

루지... 제가 구매한 이용권이 루지 세번 탈 수 있는건데
솔직히 이거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세번이나....
약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진짜 짱재밌어요

진짜 어린 친구들보다 아니 그 누구보다
세번 내내 신나하면서 탔다는 거.. ㅎㅎ

조작법도 어렵지 않아요!!!
아, 근데 빠르게 달리다보면 바람불고 하느라
눈에 먼지가 좀 많이 들어가요 ㅠㅠ
그치만 먼지 들어가는거 무시할만큼 재밌었어요ㅋㅋ

루지 세번 다 타고 헬멧 반납 후에
테마파크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놀았어요
그리고 이번 여수에서 알게 된 사실..
고소공포증이 굉장히 심하다는 거 하하하
높은 곳에 있을 때 다리가 후달달 거리더라구요

점심먹고 나왔을 때 비가 좀 왔는데
다행히 루지 탈 때는 그쳤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그래도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당
뒷모습이지만 나름 사진도 건졌고..?ㅎㅎ

밥도 배부르게 먹었고, 루지도 타고
어느정도 돌아다녔더니 금방 체크인 시간 되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어플로 예약한 헤이븐호텔로 ~~!

숙소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은 아니지만
하루는 꼭 오션뷰에서 자고 싶었기에 선택한 호텔인데
정말 너무너무너무 만족합니다 ㅠ_ㅠ
객실 들어서면 방도 넓고 창문 밖으로
넓디 넓은 바다가 보여요 ~~ 사진으로 확인되죵!?

여기서 하루 숙박하고 다음날엔
또 다른 호텔로 이동해야돼서
캐리어 짐은 안풀었어요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더니 살짝 피곤해서
에어컨 빵빵하게 켜고 침대에 잠깐 눕는다는게
깜빡 잠이 들었지 뭐에요ㅎ_ㅎ
눈뜨니까 선상불꽃투어 시간이 됐더라구요

지도에 검색했더니
호텔에서 걸어서 20분? 정도라길래
그냥 걸어서 갔는데 갈때는
아직 밝았을 때라 괜찮았는데
돌아올땐 어두워서 좀 무섭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친구랑 있어서 그나마 나았어요ㅎㅎ

혹시나 밤에 추울까봐
남방 하나만 챙기고 나머지 옷들은
전부다 여름옷으로 챙겨갔는데
남방 안가져갔으면 큰일날뻔 했어요..ㅎ
2박 3일 내내 비가 오다말다 해서
날씨가 꽤나 으슬으슬 했거든요 ㅠㅠ
특히나 크루즈 탈때 긴팔 필수에요 !!!!!!!

짜잔 -!!!
크루즈는 선상불꽃투어랑 야경투어가 있는데
저는 불꽃투어를 선택했어요!
위에서 말했던 루지+선상불꽃투어 세트에요!!
우선 여수 밤바다 정말 아름다워요
찬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는데
이겨낼만큼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여러 블로그에서
불꽃이 다 끝난 후에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꼈다는 후기가 종종 있었는데
제가 직접 보기 전에는 이해 못했거든요..
근데 저도 불꽃이 다 끝날 때쯤 눈물이 나더라구요

뭐랄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부모님 생각도 나고 ...
너무 감탄스럽다고 해야되나... 암튼!
다음에는 꼭 부모님 모시고
다시한번 여수에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선상불꽃투어가 끝나고
이제 다시 호텔로 ~~~~~~!!
저녁에 먹을 음식은 선상불꽃투어 출발 전에
미리 알아본 식당에서 음식을 배달 주문 했습니당

같이 간 친구가 여수여행 블로그들을 보다가
맛있는 음식을 발견했다고 꼭 먹자고 했던
여수거북선상회에요!!!!

*배달주문이 많다보니 원하는 시간이 있으면
미리 배달 시간을 정해서 주문하셔야 돼요*

지금 봐도 군침돋네요....
사진 어마어마하죠!~?
가격은 2인세트 69,000원에
배달비 10,000원 추가해서 총 79,000원!
처음에 배달비 때문에 망설였는데
먹고싶어서 그냥 주문했어요!

근데 후회없답니다...
떡볶이, 볶음밥 등등 서비스가 많고
문어삼합도 너무 맛있고 양도 많아요!!
저희는 둘이서 먹고 너무 많이 남겨서
배가 부르다는게 슬프더라구요 하하
세명이서도 2인세트 가능할 것 같아요~

그리고 배달은 사장님이 직접 차 끌고 와주셨어요
친절하시고 보자기에 곱게 포장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음식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오션뷰를 바라보며
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수밤바다 마셨어요 ㅎㅎ

이렇게 여수에서의 첫번째 날이 끝났어요!!
두번째 날에는 뭘 했고 뭘 먹었을까요?!

오늘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내일 두번째 이야기를 써보려구 해요~

행복을 기록하는 공간에서
행복 많이 가져가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